남원경찰서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남원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2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남원서 전 직원들이 아끼는 소장품 및 생활용품 300여점을 기증했으며, 관내 업체인 이마트 남원지점, 청송편백, 인월요업, 참본, 타밀회사에서는 600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강력범죄, 4대 사회악 등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 바자회를 통해 남원서 전 직원들은 피해자들이 처한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훈기 서장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자들이 두 번 눈물짓지 않도록 남원경찰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