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6대 총장에 구춘서 교수(59·신학부)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장덕순)은 지난 24일 오후 대학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3명에 대한 투표를 통해 구춘서 교수를 새 총장으로 선출했다. 제6대 총장 취임식은 총회 인준을 거쳐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총장에 선출된 구 교수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신학석사, 미국 뉴욕 유니온신학교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구 교수는 미국 뉴욕신학교 겸임교수와 미국 장로교 선한목자교회 및 믿음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했으며, 미국 장로교 동북대회(North East Syno d)의 인종문제위원회 회원, 미국 장로교 뉴욕시노회 한국목회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1997년부터 한일장신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한 그는 대학에서 기획개발처장, 대학원장, 아시아태평양국제신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주신일교회 협동목사, 총회 동반성장위원회 전문위원, 한일장신대 경건실천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