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시급) 결정 시한을 앞두고 전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전주경실련)은 27일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1만원 수준으로의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임금소득 인상으로 구매력이 높아지면 기업의 매출도 증가돼 경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경실련은 “내년도 최저임금인상률은 20대 총선의 사회적 합의의 의미와 경제상황 등을 고려할 때 최소 13% 이상이어야 한다”며 “최저임금위원회는 더 이상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내년도 인상수준에 대한 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는 28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