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지난 2014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난소화성 전분을 활용한 식이섬유 강화 베리류 주스의 상품화 기술개발’과제의 결과물이다.
지난 2014년 연구소와 베리팜 영농조합법인, 전남대학교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의 자유공모 과제로 선정된 후 참여 기관 간 협의와 연구를 통해 복분자와 아로니아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베리팜 영농조합법인은 복분자와 아로니아, 오디, 블루베리 등 다양한 베리류를 직접 재배하여 품질 좋은 음료를 생산, 판매하고 체험 관광을 통해 고창 베리류 산업의 6차산업화에 기여해온 업체다.
(영)베리팜은 이 과제를 통해 개발된 베리류 음료의 사업화를 통해 기존 베리류 음료시장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출시된 신제품의 원료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채류를 이용해 식이섬유의 기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처리 방법을 활용했다.
또한 항산화활성이 높은 복분자와 아로니아를 사용해 해독주스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 특산품인 베리류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복분자와 아로니아 등 고창의 특산물을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