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와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나라 밖에서 감염병에 걸린 환자가 국내로 유입되는 일이 1년 사이에 4분의 1 가까이 늘었다.
29일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5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면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사례는 총 491건으로, 전년(400건)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까지만 해도 200건 안팎이던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는 2010년(357건), 2011년(352건), 2013년(495건) 등으로 빠르게 느는 추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