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PC방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아르바이트생 A군(19)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10분께 전주시 덕진동 모 PC방에서 대학생 B씨(20)가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둔 지갑을 훔쳐 현금 2만7000원을 친구와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PC방 아르바이트생으로 B씨가 컴퓨터 자리를 옮기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빈 자리에 놓여 있던 지갑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