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상당수는 지역의 해결 과제 1순위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전북도는 지난달 10~17일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 6기 후반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민선 6기 2년 성과에 대한 만족도와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물었다.
현재 전북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라고 답한 비율은 47.2%에 달했다.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감소 대응’ 19.9%, ‘자녀 양육 및 교육 여건 조성’ 11.9%, ‘쾌적한 환경 등 주거 환경 개선’ 8.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민선 6기 후반기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청년 정책 및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4.4%로 가장 높았다. ‘14개 시·군 특화산업 육성에 따른 시·군 상생 발전’은 25.4%, ‘안전과 깨끗한 환경 제공’은 12.4%를 차지했다.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도 절반이 넘는 54.8%가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고 답했다. 이어 ‘임신·출산 및 육아 지원’ 17.4%, ‘사교육 부담 경감 등 교육 개혁’ 12.5%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