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지역 경제가 침체되면서 소비 둔화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북지역 5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5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했다.
특히 오락·취미·경기용품 판매가 26.9% 줄어 불경기를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신발·가방 판매와 음식료품 판매도 각각 11.4%, 9.3% 감소했다.
반면 가전제품 판매는 무더위의 영향으로 13.7%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과 대비해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월대비 5.5%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2%, 전월대비 2.9% 각각 증가했다.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8.4% 감소했고, 전월대비 0.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