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름철 축산농가 방역

남원시는 여름철 장마·혹서기를 대비해 축산농가 가축질병 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가축방역에 소독차량 4대와 공중방역수의사 및 공수의사 5명을 투입, 혹서기·장마철 방역·사양관리에 대해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읍면동을 통해 환축 발견 시 조치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중점 방역대상은 악취 발생이 많은 민가 근처 축산농가, 다중 축산시설(도축장, 축분처리업체, 사료공장)이다. 시는 수해 발생 시 소독차량을 고정 배치해 2차적인 질병 발생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축종별 사양관리요령에 따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전예방활동으로 비타민C 등 면역증강제 및 항스트레스 제제를 꾸준히 공급하는 등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