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친인척 보좌진 채용 관련 자체 규제 방안 마련 중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으로 촉발된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회 사무처가 이에 대한 자체 규제 방안을 이달 중 내놓을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은 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인척 보좌진 채용 문제와 관련한 ‘국회 윤리법규 개정안’을 앞으로 1~2주 정도의 사례 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늦어도 이달 안에는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의 친인척 채용 관련 국회 윤리법규 개정안 마련 지시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