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진안군의회는 4일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23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박명석 의원을 선출했다. 투표에 참가한 의원은 김광수 김남기 배성기 신갑수 (이상 무소속), 박명석 이한기 정옥주 (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재적의원 전원. 이날 박 의원은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됐다.
신임 박 의장은 2선으로 제6대 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고 이번 7대 의회 전반기엔 평의원 신분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의정 활동 전엔 정천면 청년회장, 진안군 농촌지도자 회장, 진안군 농단협회장 등을 지냈다.
박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부족한 저를 후반기 의장으로 뽑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선배 및 동료 의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군민의 참뜻을 실현하는 열린 의회,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군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의 관심과 제언”을 부탁하기도 했다.
후반기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옥주 의원(비례대표)이 당선됐다. 두 자리의 상임위원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운영행정위원장에 배성기 의원(무소속),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남기 의원(무소속)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날 선출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2인)은 매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70만 원을 웃도는 업무추진비를 더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