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명품농산물로 자리매김한 단풍미인 수박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정읍 최고의 씨없는 수박을 선발하는 수박품평회가 열려 당도와 식감, 무게, 모양 등을 기준으로 대상, 금상, 동상 등을 가린다.
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의 협조를 받아 30여점의 세계수박 유전자원도 전시하고, 수박조각 작품, 난타공연, 밸리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특가 판매와 정읍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과 회원들은“품평회가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지난 2003년도부터 이석변 회장을 중심으로 80농가에서 60ha를 재배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전국 최우수 탑과채 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