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원예사’란 식물을 이용해 사회적·정서적·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 등 치료를 담당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총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복지원예사 교육은 원예치료 개론, 상담심리, 원예치료 프로그래밍, 테라리움, 화훼장식 기술, 압화 등 원예치료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지며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이 과정을 수료한 후 2차 자격시험 합격과 소정의 워크샵(또는 임상실습)을 이수하면 자격증(3급)을 취득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복지원예사를 양성해 전문 원예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힐링 전도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