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꽂힌 차 훔친 10대 2명 영장

김제경찰서는 6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차량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 군(18)과 정모 군(18)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지난 4일 오전 1시 18분께 익산시 모현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문이 잠겨져 있지 않고 운전석 키박스에 열쇠가 꽂혀있던 이모 씨(53)의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난차량 알리미 경보를 받고 추적한 경찰에게 김제시 만경읍 인근 야산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이전에도 8~12차례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