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깨끗한 무주’ 이미지 확산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1단계 추진 기간으로 정한 군은 구천동 관광단지 및 주요 관광지의 식품위생, 환경, 교통, 물가, 도로 등에 관한 사전지도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는 종합상황실(상황반,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며 현장(구천동 관광단지, 안성면 칠연계곡)에서 직접 노점상, 불법시설물 등에 대한 지도단속과 물놀이 안전지도, 관광안내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무주경찰서, 덕유산국립공원 관리공단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시되는 이번 지도단속은 주민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관광도시로 알려지기도 했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이 개최되며 같은 기간 예년보다 더 많은 사람이 무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만큼 손님맞이 준비, 안전 확보에 주력해 관광 무주의 명성을 그대로 실감시켜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