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8월부터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종전 4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
군은 지난 10년간 군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세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주민세 동결에 따른 정부의 보통 교부세가 작년에도 4억원이 넘게 감소되어 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8월 1일부터 1만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세 인상은 지난해 정부가 주민세 인상을 적극 권고함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주민세를 인상했고 도내의 경우 14개 시·군 모두 주민세를 올해부터 인상해 과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