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보한 특별교부세 22억 원 중 15억 원은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정비 사업에, 나머지 7억 원은 백제도로 등 4개 노선 정비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정운천 의원실에 따르면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건립된 지 15년이 경과된 노후시설로 보수와 주변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고, 백제대로는 통행로가 설치되지 않는 등 도로여건이 취약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다.
따라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월드컵 경기장의 시설 개보수와 백제대로의 도로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정운천 의원은 “2017년 FIFA U-20 월드컵대회 개막전을 앞둔 시점에서 관련 예산이 확보돼 전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해 전주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