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학습이 더딘 초·중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 재능기부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습지도 및 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재능기부단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다음 달부터 상담 자원활동가 과정 수료자 중 기초학력 재능기부 희망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청과 군산 및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매회 2시간씩 모두 5차례에 걸쳐 학습상담 및 학습지도 교육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연수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이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재능기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