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3일자로 국토교통부에서 지방도 792호선 강천산 진입도로 9㎞ 구간을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격으로 4차로 확장에 필요한 총 사업비 919억원 가운데 공사비(783억원)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당초 중앙부처는 승격 노선에 대한 사업비 등 국비 추가 부담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나 해당 시·군을 비롯해 정치권의 공조로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을 이뤄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천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조기에 도로확장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