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부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리그 클래식 2연패의 전북은 지난해 16강에 이어 올해에는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FA컵은 2005년 이후 11년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반면, 올 시즌 챌린지 4위의 부천은 전북을 잡고 사상 처음 FA컵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