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익산시의 브랜드를 드높이고 국제적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돌아오겠습니다.” 익산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황선아 선수는 지난 15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시장에게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출전을 신고하고, 금메달을 향한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두 선수는 “국민의 염원이 담긴 태극기를 달고 국가를 대표해 나서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해 꼭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고 결의했다. 정 시장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지난 런던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은 내달 8일(현지 시간)에, 단체전은 13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