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경남 등서 늦은 밤 약국만 골라 턴 30대 구속

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약국 유리문을 둔기로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 씨(3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8일부터 최근까지 경남 통영과 창원, 전주시 중화산동 등지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늦은 밤 시간대 약국만 골라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 현금 43만6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앞서 3차례 범행 후, 12일 오전 1시5분께 전주시 금암동 모 약국에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중 약국 주인의 동생 유모 씨(46)에게 발각돼 현행범으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