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 용교마을에 배수펌프장·수중모터 설치…장마철 상습 침수피해지구 개선

매년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완주 용진면 용교마을에 배수펌프장이 설치됨에 따라 장마철 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됐다.

 

완주 용진면에 따르면 집중 호우시 배수불능으로 침수피해를 겪어온 용진면 용교마을에 6000만원을 들여 배수펌프장과 수중모터 3대를 설치했다.

 

당초 공사비가 5억원이 소요됨에 따라 배수시설 공사를 포기했지만 용진읍사무소 직원들이 예산절감형 시설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6000만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공사가 가능했던 것.

 

이번 배수펌프장 설치로 용교마을 일대 농경지 5ha가 상습 침수피해에서 벗어나 시설하우스 등 안정적 농작물 생산이 가능해졌다.

 

곽인섭 산업팀장은 “공종별 전문가들의 시설공사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상습 침수피해지구 개선효과를 거둬 농민들이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