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로 노폐물 빼내고 피부건강 챙기고…부안 변산해수찜 건강·힐링 프로그램 인기

피로회복·면역증강·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

▲ 변산해수찜 전경.

여름휴가의 대명사는 해수욕장이다. 이글이글 불타는 태양 아래서 백사장에 몸을 누이고 모래찜질을 해도 좋고 흰 백사장을 가로질러 시원한 바닷물로 뛰어들어도 좋다.

 

서해안을 대표하는 변산해수욕장과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해수욕장 등 부안의 해수욕장들은 지난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일제히 개장했다.

 

전국의 많은 피서객들이 부안의 바다를 찾아 서서히 모여들고 있다. 낙조, 갯벌, 푸른 바다 등 서해바다의 낭만을 가득 담은 부안 변산반도에는 그래서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산반도에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있으니 바로 몸에 좋은 해수를 이용해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변산해수찜(대표 전성훈)이다.

 

변산해수찜은 새만금방조제 부안쪽 끝에서 변산해수욕장 방향으로 700m 가량 이동하면 위치해 있다.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해수를 이용해 건강한 100세를 위한 해수찜과 해수탕, 우먼스힐(쑥뜸, 좌훈)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변산해수찜은 해수의 염도차를 이용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해수에 녹아 있는 각종 이로운 미네랄을 흡수하는 원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수에 포함된 광물질이 고열에 의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흡수된 미네랄은 우리 몸의 혈관 속 미네랄과 매우 비슷해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또 입욕제로 온천수보다 면역력 향상이 높고 게르마늄 함량이 월등한 천매암(필라이트)과 우리 몸의 열을 내리고 면역을 증가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개똥쑥을 사용해 이용객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해수찜 등은 예로부터 동맥경화와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고 알려져 왔고 산후풍 등의 부인병과 피부미용, 혈액순환 및 각종 피부병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변산해수찜은 에너지원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위치한 부안의 청정 해수를 50도 이상으로 가열해서 사용하는 만큼 각종 몸에 이로운 미네랄 등이 인체 각 기능에 깊숙이 침투해 관절염, 염증성 류마티스, 비만증, 긴장완화, 사고후유증 치료, 피부질환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 변산해수찜을 찾아 족욕을 즐기는 관광객들.

해수탕에서는 때를 밀지 않고 물에 몸을 그냥 담갔다가 와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흔히 일반 목욕탕보다 때가 잘 안 밀린다고 하는데 이것은 밖으로 나온 지방이나 때를 해수가 녹여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수탕 이용 시 비누를 쓰지 말고 그냥 물로 씻어주면 자기 지방이 몸에 남아 피부에 윤기를 주며 감촉이 좋다.

 

때문에 해수탕에서는 비누나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등을 사용하지 말고 젖은 머리도 드라이어보다 자연바람에 말리는 것이 효과를 배로 높이는 방법이다.

 

해수찜은 뜨거운 물에 수건을 적신 후 그 수건을 이용해 찜질을 하는 방식이라면 해수탕은 목욕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변산해수찜 전성훈 대표는 “해수탕에서는 피부가 매끈해지는 경험과 함께 각종 피부질환의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일반적인 바닷물의 찐득찐득하고 따가운 느낌이 아닌 촉촉하고 부드럽고 좋은 감촉이 남는다”고 해수탕의 효능을 설명했다.

 

변산해수찜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한 100세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수탕, 해수찜과 함께 우먼스힐(쑥뜸, 좌훈)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쑥뜸과 좌훈은 건강에 좋은 개똥쑥을 사용해 성인병 예방과 변비 해소, 간기능 강화,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이 있고 특히 여성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변산해수찜은 건강한 100세를 위한 건강.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저렴한 숙박공간과 부안 특산물인 바지락을 이용한 먹거리,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야외족욕장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물 같은 공간이다.

 

인근에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인 채석강, 적벽강, 수성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변산해수찜 전성훈 대표는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힐링”이라며 “보고 듣고 즐기는 자연경관 및 체험의 즐거움에 건강한 휴식공간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야 말로 부안관광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부안관광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변산해수찜”이라며 “해수찜과 해수탕, 쑥뜸, 좌훈 등으로 몸을 힐링하고 멋진 서해바다 석양에 맛있는 바지락죽 한 그릇이면 마음까지 편안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