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현 의원(남원1)은 내년 1월 개설 예정인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와 관련해 “개설될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사무소 건물은 지어진 지 36년 된 건물로, 구조안전진단과 정밀점검이 단 한 번도 실시된 적이 없다”며 “구조안전진단 결과가 나쁘게 나온다면 내년 1월 입주가 불투명해질 수 도 있다”며 안일한 준비과정을 질타했다. 이어 “북부지소 리모델링 비용 6억 원의 경우 예산조차 확보되지 않은 실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예산을 확보할 계획인지 의문”이라고 따져 물었다.
최진호 의원(전주6)은 영남권 신공항 계획이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되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마쳤음에도 무산된 사례를 들며 “새만금 신공항은 최종 착공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해 무산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시군 갈등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사전에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성빈 의원(장수)은 전북도의 예산 반영률이 타시도에 비해 너무 낮은 것을 지적하면서 “반영률을 높일 수 있도록 대형 국책사업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예산 반영률이 낮은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예산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은희 의원(더민주 비례)은 남원 가동보 사건과 관련해 “14개 시·군 하천을 관리하는 도에서 가동보 관리 매뉴얼을 작성 배포해 달라”고 요구했고, 장학수 의원(정읍1)은 전주시 효자동 시외버스 정류장 설치가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