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인 하나 되는 시간…내년 무주서 다시 만나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 / 선수단 1700여명 참가 성황 / 풍물놀이·유적지 탐방 등도

▲ 제10회 세게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석자들이 19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9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역대 최다인 5대륙 34개국 170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참가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1300여명의 해외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무주 태권도원을 떠나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은 석별의 정을 나누는 편지와 선물을 교환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태권도 경연 외에 아리울스토리 공연과 혼 공연, K타이거즈,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전주와 무주를 둘러보는 유적지 탐방과 체험 행사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엑스포 참가자들은 지난 18일에는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세계 태권도인 한마당 행사’에 모여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이번 엑스포는 태권도의 명품화, 세계화를 주도하며 2014년 개원한 태권도원을 홍보함과 동시에 세계 태권도인들을 무주군 태권도원으로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환희와 감동 그리고 열정으로 채워졌던 제10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 태권도인이 하나 되는 EXPO’라는 슬로건에 맞게 태권도를 통해 각자의 문화를 나누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인연을 맺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내년 무주군에서 개최되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 전 회원국 206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으로 2017년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