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에 조성한 141억 원은 군민생활과 관련이 깊은 사업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어서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만족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투자하기로 확정한 주요사업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7억 원 △취약계층 대중목욕탕 이용료 지원(순창읍) 4천 800만 원 △화장 장려금 2500만원 △마을방범CCTV 설치지원 3000만 원 △경천변 보행로 설치 2억 원 △군내버스 승강장 설치 7200만 원 등 주민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주민이 원하는 복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이다.
또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지구 부지 매입비 20억 원(총 확보액 49억 원) △다용도 보조경기장 조성사업 토지매입비 6억 3000만 원 등 순창 미래경쟁력을 키울 대형 사업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농특산물 유통포장재 지원 1억 원 등 농업분야와 복지 분야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군 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 관련 예산이 770억 원(24.15%)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보건분야 603억 원(18.91%), 국토및지역개발분야 329억 원(10.32%), 문화및관광분야 202억 원(6.32%)등 순으로 집중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의 재정 여건은 자체 예산이 부족해 국가 예산 확보가 군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자체 수입 증대와 예산절감 등 건전재정 운영 노력과 국가예산 확보 노력을 병행해 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