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은 19일 정부의 3.0 실현을 위해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과 산림경영 대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산림청은 호국원이 관리하는 공원 내 국유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투입,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조림과 숲가꾸기, 병해충 방제 등 산림사업과 기술지도를 지원한다.
이들이 관리하는 산림 대상은 호국원 주변 임야 31필지 20만㎡규모로서 이팝나무와 산딸나무 등을 심고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 등 사후관리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실호국원은 향후 10년간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아름다운 산림가꾸기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호국원 신준태 원장은 “정부 부처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국토를 가꾸기 위한 것”이라며 “방문객과 유가족에게 쾌적한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