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년 군산동고 연극부 '나르샤' 전북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작품상

▲ ‘제20회 전북 청소년 연극제’에서 지난해 대상에 이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군산동고등학교 연극부 ‘나르샤’ 부원들.
군산동고등학교 연극부 ‘나르샤’가 ‘제20회 전북 청소년 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해 지난 7월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전북 청소년연극제’에서 도내 10개 고교가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군산동고등학교 연극부 ‘나르샤’가 ‘귀화’라는 창작극으로 최우수작품상(한국연극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상으로 2학년 박진혁 학생이 연기상을 수상했고 3학년 홍민석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이번 성과가 더 빛을 발하는 것은 창단 3년째인 군산동고 ‘나르샤’가 전년도 대상에 올해 최우수상 등 2년 연속 최상위권에 입상했다는 점이다.’

 

특히 연극제가 작년보다 늦어지면서 학교 시험기간과 맞물려 준비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열정과 노력으로서 빚어낸 결과물로 의미가 더 크다.

 

송세경 교장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나르샤’ 연극부 학생들의 도전에 진심어린 박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열정을 다해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아름다운 도전은 훗날 인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