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홍보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일본뇌염은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을 일으켜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감염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