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종규 부안군수가 명예대회장을 맡아 김종회·유성엽 국회의원,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는 판소리, 무용, 기악 등 3개 부문을 일반부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213명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대회결과 일반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은 강나현(서울·중앙대 전통예술학부 4학년)씨가,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서정민(경남·전주예고 3학년) 학생이 영예를 안았으며 총 36명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대회기간 민요와 가야금 병창 등의 특별공연과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종규 명예대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리 국악을 이끌어갈 명인·명창들이 많이 배출돼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통문화행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