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2일 삼례읍 신금리에서 박성일 군수를 비롯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15억6000만원을 들여 3021㎡ 부지에 610㎡의 사업장을 갖추고 농용굴삭기 비닐수거기 콩 탈곡기 등 35종 15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배양실도 설치해 딸기재배농업인 등 미생물이 필요한 농가들에 공급한다.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삼례를 비롯 봉동 용진 소양 이서 등 서부지역 농업인들의 농작업 농기계 지원을 통해 경영비 부담 경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군수는 “구이지역에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한데 이어 삼례지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로 농업인의 영농 편의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농기계전담팀을 신설해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신기종 농기계 확보와 운영인력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