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 KCC 797만원·데시앙 804만원 이하"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 권고

전주시는 지난 22일 분양가심사위원회(위원장 민규식)를 열고 송천동 에코시티 내 13블럭 KCC 스위첸아파트 분양가를 3.3㎡ 당 797만 원 이하로, 7블럭 데시앙 3·4차 아파트 분양가를 804만 원 이하로 각각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권고액은 업체의 요청 금액보다 KCC 스위첸의 경우 70만 원, 데시앙 3차는 111만 원, 4차는 113만 원 씩 삭감된 액수다.

 

위원회는 데시앙 3·4차의 경우 지난 1·2차(795만 원)와 비교해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승강기 추가 건설비용과 기본형 건축비, 택지비 증가분 등 51만 원 가량의 상승요인이 있었지만 시민 정서 등을 고려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춰 권고했다.

 

전주시는 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각 업체에 통보한 뒤 업체가 이를 수용하면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할 계획이다.

 

KCC 스위첸은 948세대(59㎡형 250세대, 84㎡형 698세대), 데시앙 3차는 643세대(59㎡형 145세대, 84㎡형 274세대, 98㎡형 224세대), 4차는 708세대(59㎡형 116세대, 84㎡형 592세대)로 신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