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에 따르면 격포항에서 승객을 싣고 5시쯤 출항한 H호가 위도 해역에서 낚시조업 중 갑자기 타기가 고장났다고 신고가 접수되어 인근에 경비중이던 100톤급 함정을 급파하여 안전 해역으로 예인하고 인근 어선에 승객을 편승시켜 구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장선박의 자체수리 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선장의 요청으로 타 어선을 이용하여 비응항에 예인토록 하였으며, 승객들은 격포항에 안전하게 하선조치 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고장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히 표류 방지를 위해 닻으로 고정하고 2차 사고에 대비해 구명동의 착용 등 승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