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 1622억 원(대상액 2871억 원의 56.5%)보다 112억 원을 초과해 총 1734억 원을 집행, 최종 106.9%로 조기집행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조기집행율, 민간실집행률, 예산액 규모 등 3개 항목으로 월별 실적 가중치를 반영해 평가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상황반을 구성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