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박이 이번달 하순부터 본격 출하돼 농가들의 여름철 호주머니가 잠시나마 두둑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진안군 관내 수박 재배면적은 노지 189㏊, 하우스 5ha 등 총 194㏊이며, 예상 출하량은 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 4000톤, 포전거래 4330톤 등 총 8330톤 정도다. 가격은 일반 포전거래가 개당 9000원에서 1만 원, 조공 출하가 1㏊당 1400원으로 예상돼 올 진안군 수박 총소득은 120여 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전북농업기술원과 소형터널, 중형터널, 대형터널 등 유형별로 실증시험을 거서 고품질 수박생산을 위한 재배 환경 및 기술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