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는 2006년 전북도내 첫 GAP 인증을 받아 현재 45명의 농가들로 결성돼 있으며, 농산물 우수관리시설로 지정 및 원예 전문생산단지로 선정, 호주, 일본 수출 등 다양한 판로확대를 통해 지난해 7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80억원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향상, 건강한 식탁 등을 위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의 조기정착을 위한 GAP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는 1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255㏊의 토양과 용수의 안전성 분석을 시행하는 등 GAP 정착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