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흥부골 방울토마토 본격 출하

남원 흥부골 방울토마토가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31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맛좋고 품질이 우수한 흥부골 방울토마토 수확에 한창이다.

 

흥부골 방울토마토는 평야지에 비해 주야간 온도차와 서늘한 기후 등의 환경에서 재배돼 선명한 색상과 높은 당도로 맛이 좋아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돼 공급량을 맞추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묘적심 2줄기 재배기술 방법을 보급, 수량을 40%이상 높였다. 또 고온기 품질개선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방울토마토의 착색 및 경도, 당도 등 종합적인 생육관리도 했다.

 

특히 2줄기 재배기술을 활용해 모종구입비가 1줄기 재배에 필요한 모종구입비 보다 25%~30%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태풍 및 폭염에 따른 기상환경을 분석하여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맛좋고 품질 좋은 방울토마토 수확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