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에 나서

포획봉사단 결성·본격 가동

완주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복숭아와 옥수수 고구마 등 농작물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유해야생동물 포획봉사단을 결성,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봉사단 운영을 위한 예산 2000만원을 추경예산에서 확보하고 8월부터 하반기부터 포획봉사단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또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인근 시·군과 연계해 순환수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 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220농가에 태양광전기울타리 설치와 기피제구입비 1억3000만원을 지원했고 유해야생동물 포획봉사단을 통해 멧돼지 189마리와 고라니 264마리를 포획해 보상금 30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