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도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강영봉 화백의 과장이나 장식을 덜어낸 파격적이면서도 소박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과 문복철 화백의 힘찬 붓놀림과 나이프를 활용한 추상작품, 윤재우 화백의 물감을 짓이기면서 거침없이 단숨에 그려낸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해 군산시민과 관람객에게 예술성 있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작가와 지역기관 연계를 통하여 더욱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