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장군을 찾은 무주군 초등학생들은 송도 해양레포츠센터에서 밴드 웨건과 카약 등을 즐기며 생존수영을 배우고 ‘도전 60초’ 등 공동체 활동과 장기자랑 의 시간을 즐겼다. 참가학생들은 “바다도 보고, 새 친구도 사귀고 너무 신난다”며 “해양레포츠 체험을 하며 친해진 부산 친구들하고 앞으로도 연락하며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4일에는 국립부산과학관 자동차관과 항공우주관, 선박관에서의 관련 체험이 예정돼 있다.
무주군과 기장군의 가정위탁, 조손가정, 한 부모, 저소득세대의 초등학교 4~6학년 80명의 참가학생들은 오는 겨울방학 무주에서 다시 만나 스키체험 등을 하게 된다.
강미경 군 여성복지 담당은 “무주-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은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서로 다른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