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물놀이 시설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실내수영장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이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최근까지 실내공공수영장과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모든 시설이 기준치에 적합하지만, 일부 바닥분수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됨에 따라 물놀이 중 어린이들이 물을 마시지 않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물을 교환, 청소와 소독 등 위생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