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전주 홍보대사 이동국·국카스텐 선정

▲ 왼쪽이 이동국, 오른쪽은 국카스텐.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도시인 전주시가 홍보대사로 전북 현대FC의 이동국 선수와 4인조 락밴드 국카스텐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전주시는 7일 K리그 대표 스타인 이동국 선수와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이름을 날린 하현우(장수 출신)가 소속된 4인조 락밴드 국카스텐을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전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 전주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5월 조직위 홍보대사 선정 이후 국내 6개 개최도시 가운데 처음이다.

 

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이동국 선수와 국카스텐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보대사 국카스텐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이동국 선수는 전북현대모터스 뿐만 아니라 K리그의 간판스타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7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

 

‘복면가왕’에서 9연승 신화를 기록한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은 오랜 무명시기를 거쳐 독보적인 실력과 자기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