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개선연합회, 폐농약병 분리수거 봉사

고창군 생활개선연합회(회장 서풍자)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읍면에서 수거한 폐농약병을 분리수거하는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창군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해마다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하는 폐농약병을 수시로 수거하고, 주요 관광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폐농약병 수거로 얻은 200여 만원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일부 기부하고 내년 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떡국 봉사를 하는 등 소외계층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풍자 회장은 “힘들고 바쁜 농사철에도 웃으며 참여해주는 회원들께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촌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 농업인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