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관영 의원이 제안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의 핵심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만 가능한 새만금특별법(63조)를 손질해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라면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가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 “새만금 투자 유치와 낙후된 전북 현실 타개는 물론이며, 복합리조트를 도입하면 5년간 23조 5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3만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면서 “카지노가 주(主)가 아닌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휴양과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부적절하다’며 신중한 검토를 제기한 것 등에 대해서는 “일각에서 걱정하는 내용도 인정하지만, 엄격한 내국인 규제수단과 강력한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을 통해 도박중독과 같은 폐해를 통제해 우려 요소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