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같은 신진 예술인들의 참신한 무대가 마련된다.
프로젝트 밴드 ‘이상한나라의달리스’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과 13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소리전당의 기획 사업 ‘프로젝트 스몰 몬스터’의 일환으로, 신진 아티스트들을 위해 실험적인 공연을 제작해 선보인다. 특히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올 초 사전 공모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인 3팀을 추렸다. 밴드 ‘음담악설’과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 밴드 ‘이상한 계절’이다.
오는 12일 공연하는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는 멤버 달리(보컬·키보드), 남재근(드럼), 피인혁(베이스), 정희준(기타) 등으로 구성된 4인조 팝재즈 밴드. 어렵게 느껴지는 재즈를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1920~30년대 스윙재즈에서부터 쿨재즈와 보사노바, 1950년대의 록큰롤과 트위스트, 1960년대 비틀즈를 선두로 한 브릿팝의 열풍, 1970년대의 펑크록, 1980년대 디스코의 열풍과 세기의 아티스트 마이클잭슨, 1990년대 랩과 R&B 등 흑인음악까지 시대별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재해석해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