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선운산도립공원 내 자연경관을 해치는 전신·통신주를 제거하고 선로 등을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2차)을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선운사 일주문~도솔암(약5km)구간 지중화 사업(1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선운사 일주문~시설사용료 매표소(1.15km)구간 지중화 사업(2차)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 전 구간 지중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선운산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공원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