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YMCA(이사장 최선태)가 진행하는 제 3회 봉숭아 꽃잔치가 13일 임실군 관촌면 신병암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임실군이 지원하는 꽃잔치는 농촌마을 생태문화 축제로서 전원교회 교인과 주민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친자연적 봉숭아꽃 이미지 활용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정서적 만족감을 공감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교인과 주민은 방문객을 위해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고 주변 경관조성 등 새단장도 마쳤다. 주민이 직접 심고 가꾼 봉숭아꽃도 연분홍과 하양, 빨강 등 다양한 빛깔로 고운 자태를 드러낸 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은 압화부채만들기와 손·발톱물들이기 등 체험행사에 이어 작은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원교회 최형 담임목사는 “부모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더듬는 시간여행이 될 것”이라며“어린이가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