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주관하고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주최한 ‘2016 상반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주 정읍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을 전문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 적극적으로 농협사업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며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언어 및 문화이해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실시된 다문화여성대학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여성 22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8명은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교육은 한국어와 문화이해 등을 기본으로 매일 4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해 한국어 노래 합창연습도 함께 진행됐다.

 

유남영 조합장은 “현재 농촌지역에 결혼이민여성들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것이다”며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