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17일 오후 7시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전주는 예술이다’를 주제로 시민문화마당을 연다.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지성 네트워크 ‘똑똑’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하면서 경험했던 어려움과 성과 등을 토대로 문화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시민문화마당에는 송과니 시인과 곽풍영 사진작가, 김혜원 복합문화공간 이다 운영자, 김대곤 시인, 최재희 무용가가 참여해 지역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시민문화에술, 새내기 예술가를 위한 문화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지성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수차례 모둠활동을 통해 논의된 내용을 시민의 입장에서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문화지성 네트워크 ‘똑똑’은 전주문화재단이 올해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아 구성한 시민모임으로 문화정책·예술진흥·생활문화·도시재생 등 4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